이성균, 한국볼링선수권 정상...2년 연속 아마추어 우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12.20 13: 23

아마추어 볼러가 2년 연속 프로 대회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0일 안양 호계볼링경기장에서 끝난 올해 한국프로볼링협회(KPBA) 정규 투어 마지막 대회 '제10회 스톰·도미노피자컵 SBS 한국볼링선수권대회'에서 아마추어 볼러 이성균(42)이 홍성호(아마추어)를 256-187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성균은 사상 첫 아마추어간 대결로 펼쳐진 결승전에서 첫 프레임을 스플릿에 이은 오픈 게임으로 시작,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9프레임까지 8연속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반면 홍성호는 초반 연이은 실수로 오픈을 범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3명이 겨룬 앞선 3위 결정전에서 이성균은 255점을 기록한 홍성호에 이어 223점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홍일점으로 파이널에 오른 프로의 희망이었던 정호정(바인훼밀리)은 216점을 쳐 3위에 그쳤다. 
4위 결정전에서는 정호정이 10개의 스트라이크로 279점을 기록했고 황유하(퍼펙트코리아)가 막판 10프레임서 오픈을 범해 211점의 최저 점수로 아쉬움을 남겼다. 
베이커 포맷으로 치러진 이벤트 2인조 경기에서는 스톰(김효미·우창범)이 도미노피자(신수지·박경신)에 184-171로 이겼다.
한편 이번 TV파이널은 서바이벌 일리미네이션으로 진출자 4명이 각 라운드마다 한 게임씩 치러 최저 점수 한 명이 탈락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letmeout@osen.co.kr
[사진]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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