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동해안 더비' 라이벌 구단인 울산 현대의 스트라이커 양동현(29) 영입에 다가섰다.
포항 관계자는 21일 오후 "양동현 영입을 긍정적으로 협상하고 있다. 다음주 내로 결판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한 국내 언론사는 이날 오전 "양동현의 포항행이 임박했다"며 "세부 조율이 남았으나 이적이 거의 확정적이다. 조만간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것이다"고 보도한 바 있다.

양동현은 K리그 무대에서 검증된 정통파 스트라이커다. 지난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통산 224경기에 나서 58골 28도움을 올렸다.
최진철 포항 신임 감독도 이러한 양동현의 능력을 높이 샀다. 양동현은 스페인 유학파 출신답게 186cm의 장신임에도 유려한 발놀림을 자랑한다.
포항은 지난 시즌까지 제로톱의 핵심 요원으로 활약했던 A대표팀 공격수 김승대가 옌볜FC로 적을 옮겨 대체자가 절실한 상황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