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클리 맹활약' kt, 삼성 3연패 내몰며 추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2.29 20: 39

부산 kt가 서울 삼성에 대승을 거두며 3연패의 수렁에 빠뜨렸다.
kt는 29일 오후 부산사직체육관서 벌어진 2015-2016시즌 KCC 프로농구 4라운드 홈경기서 삼성을 91-61로 대파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14승 21패를 기록하며 6위 삼성(19승 16패)과의 격차를 5경기로 좁혔다. 반면 삼성은 3연패의 늪에 허덕이며 kt의 추격을 받게 됐다. 반면 삼성은 임동섭(17점)이 분전했지만 전체 리바운드 개수에서 삼성에 11개 뒤지며 완패를 당했다.

kt는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23점 5리바운드 8도움 6스틸로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박상오(17점 5리바운드)와 코트니 심스(21점 12리바운드)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홈팀 kt가 1쿼터 기세를 올렸다. 박상오는 1쿼터서만 9득점을 기록했고, 심스와 이재도도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며 리드를 이끌었다. 반면 삼성은 임동섭과 라틀리프가 분전했다. kt가 26-19로 앞선 채 1쿼터를 마감했다.
2쿼터도 kt가 근소한 우세를 이어갔다. 블레이클리와 심스 그리고 박상오가 득점에 가담했다. 삼성은 저조한 야투성공률에 발목이 잡혀 단 9점에 그쳤다. kt가 39-28로 리드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kt는 3쿼터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블레이클리와 심스를 앞세워 대량 득점에 성공, 12점에 그친 삼성과의 격차를 68-40으로 크게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4쿼터에도 큰 변화는 없었다. 삼성은 시작과 동시에 전면강압수비를 꺼내들었지만 효과는 크지 않았다. kt가 여유있는 대승을 매조지하며 미소를 지었다./dolyng@osen.co.kr
[사진] 부산=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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