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점 활약' 테일러, "가족 응원이 도움 됐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12.31 19: 04

흥국생명의 승리를 이끈 외국인 선수 테일러가 소감을 전했다.
흥국생명은 3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테일러의 활약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2연승과 함께 승점 3점을 챙기며 2위(11승 6패, 승점 30점)로 올라섰다. 반면 현대건설은 5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4패(13승)째를 기록했다.
테일러는 22득점으로 양 팀 합쳐 이날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51.2%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이날 테일러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수원체육관을 찾았는데, 테일러가 응원 효과를 톡톡히 봤다. 테일러는 이날 경기 후 "가족들이 와줘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집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 에너지가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테일러는 몸 상태에 대해 "전반기보다 몸은 괜찮다. 하지만 여전히 피곤한 상태이긴 하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한국 배구 경험을 두고는 "와서 많이 발전한 것 같다. 미국에선 빠른 공격을 많이 하는데, 여기선 높은 이단 공격이나 코트 깊숙이 찌르는 공격 등을 한다. 다양한 공격을 하는 부분에서 많이 좋아졌다"라고 전했다. /krsumin@osen.co.kr
[사진] 수원=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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