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시장에는 순식간에 타올랐다 사라지는 반짝 게임이 많은 편이다. 반면 지속적으로 시리즈를 배출하면서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게임도 늘고 있다.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파이널판타지’, ‘창세기전’ 등 PC 온라인게임과 같이 모바일게임 중에서도 장수 게임으로 주목되는 게임이 바로 ‘제노니아 시리즈’다.
2008년부터 시작하여 2015년 7번째 시리즈인 최신작 ‘제노니아S: 시간의 균열(ZENONIA S: RIFTS IN TIME, 이하 ‘제노니아S’)’가 출시되었다.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얻어 다수의 마니아를 양산해 온 모바일 RPG 브랜드로 특히 최신작은 특유의 ‘레이드’와 ‘PvP’가 강점이다. 이 게임의 손맛을 체험하기 위해 직접 플레이해 봤다.
▲ ‘제노니아’만의 고유한 2D 그래픽 그대로 이어져… 옛 추억 새록새록

‘제노니아S’를 즐겨 보니 고퀄리티 그래픽을 자랑하는 모바일 RPG와는 다른 그래픽이 색 다르게 다가왔다. 마치 현재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응답하라 1988’을 보며 느낄 수 있는 과거의 향수가 게임 내에도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SD풍의 귀여운 캐릭터에도 불구하고 타격 시에는 화려한 이펙트가 발산되어 시원한 타격감을 맛볼 수 있고, 플레이 욕구도 계속 자극했다. 수 년 간 보여줬던 ‘제노니아’ 시리즈의 고유의 손맛을 살리면서도 최근 모바일 RPG의 인기 요소인 레이드와 PvP 요소를 더했다. 마니아들이 그리워하는 향수 자극과 함께 이 게임만의 긴장감과 손맛이 더해졌다.
▲ ‘제노니아’ 시리즈의 강점,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몰입감 선사
앞선 시리즈에서도 호평을 받았던 탄탄한 스토리는 이번 ‘제노니아S’에서도 이어졌다. 천상족과 용혈족의 전쟁 속에서 주인공(용사)과 요정(플라나)의 기억을 찾기 위한 모험을 담은 스토리로 진행된다.
‘400년 간 이어진 천상족과 용혈족의 전쟁 속, 용사와 요정 ‘플라나’는 기억을 잃고 포탈을 통해 새로운 세계에 떨어진다. 주인공과 ‘플라나’는 기억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게 된다. 주인공과 함께 떨어진 소녀는 주인공을 ‘수호천사’라고 부르면서 따라다니지만, 정작 주인공은 소녀에 대해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한편 천상족의 고관 ‘크레거’는 소녀와 전쟁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 듯한데.. 전쟁 뒤에 숨은 음모를 파헤쳐 가는 주인공과 소녀의 앞 길에는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까?’
이제 막 ‘제노니아S’를 체험해 볼 유저들에게 게임 내 캐릭터들의 대사를 스킵(SKIP)하지 말고 스토리를 음미하면서 플레이 해 볼 것을 추천한다.

▲ ‘실시간 레이드’와 ‘PvP 대전’ 등 타 유저와 함께 즐기는 ‘제노니아S’
‘제노니아S’는 앞서 출시된 ‘제노니아 온라인’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던 콘텐츠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MORPG의 특성을 그대로 가져왔다. 스토리 형태의 ‘스테이지 모드’를 즐기면서 단련시킨 캐릭터로 타 유저와 대전을 통해 실력을 겨뤄볼 수 있으며, 같이 합심해 강력한 보스를 사냥하는 ‘레이드’도 즐길 수 있다. 각 레벨 구간별로 나눠진 강력한 레이드 보스를 최대 4명의 다른 유저들이 실시간으로 사냥하는 콘텐츠로 장비의 성장에 필요한 ‘보석’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페어리타워’는 총 6개의 구간으로 구성되며, 각 구간마다 10개의 스테이지가 존재한다. 구간을 클리어하며 캐릭터 각성에 필요한 ‘영혼석’과 페어리 성장에 필요한 ‘페어리더스트’를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이 콘텐츠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 함께 싸울 수 있어 최대한 많은 친구를 사귀는 것이 좋은 팁이다.
‘몬스터 웨이브’는 제한 시간 내에 대규모의 몬스터를 제거하는 콘텐츠이고, ‘아레나’는 다른 유저(AI)와 대결하는 PvP 콘텐츠로 골드와 승급석, 액세서리 등 풍부한 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특히 매주 단위로 진행되는 랭킹 시스템으로 유저 간의 경쟁 심리와 추가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것도 인기를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제노니아S’는 과거 버전과 비교해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심플하고 편리해진 UI를 바탕으로 더욱 편리한 전투를 즐길 수 있어 실시간 대전을 더욱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다. 모바일게임 특성에 맞춘 자동 전투 시스템과 소탕권으로 효율적인 게임 이용도 가능하다.

▲ 매력적인 캐릭터와 강력한 스킬
이 게임에서 주목해야 할 콘텐츠 중 하나가 바로 5종의 ‘캐릭터’다. ‘슬래셔’, ‘레인져’, ‘파이터’, ‘매지션’ 등 다양한 특성의 메인 캐릭터가 등장하며, 최대 4개의 캐릭터 슬롯을 제공해 여러 캐릭터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각 캐릭터마다 스탯을 강화할 수 있는 ‘패시브 스킬’과 최대 4개까지 슬롯을 착용하여 적에게 강력한 데미지를 입히는 ‘액티브 스킬’, 일정 시간 동안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버프 스킬’ 등 강력한 캐릭터 스킬로 화려한 타격감과 이펙트가 살아난다.
1) 슬래셔(Slasher) : 대검을 무기로 사용하며 높은 방어력과 돌진기를 바탕으로 빠르게 접근하여 적을 처치하는 근접형 캐릭터.
2) 레인져(Ranger) : 쌍권총을 사용하여 원거리에서 적을 공격하고 빠른 이동 속도로 치고 빠지는데 특화된 원거리형 캐릭터.
3) 파이터(Fighter) : 글러브를 무기로 사용하여 빠른 연속 공격을 퍼부어 적을 제압하는 근접형 캐릭터.
4) 매지션(Magician) : 정신 에너지를 이용한 다양한 마법으로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마법형 원거리 캐릭터.
5) 어쌔신(Assassin) : 은신을 통해 적에게 접근해 독과 사슬낫을 사용해 순식간에 적을 제압하는 암살형 중거리 캐릭터.

▲ 글로벌 유저와 함께 즐기는 모바일 RPG
‘제노니아 시리즈’가 장장 8년이라는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 수 있었던 비결에는 게임빌의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도 한 몫한다. 이는 ‘제노니아S’ 게임 접속 시 전 세계 유저들이 모여 있는 광장에서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유저들의 닉네임이 각국의 언어로 표기되며, 채팅방에서는 각국의 언어들로 채팅을 하고 있는 것도 흥미롭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비롯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최대 14개 언어로의 라이브 서비스가 있어 가능한 풍경이다. 이처럼 전 세계 유저들과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점이 바로 글로벌 히트작 ‘제노니아S’의 최대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 게임빌의 대표 IP ‘제노니아’,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 앞으로 활약도 기대
‘제노니아 시리즈’는 게임빌의 대표 브랜드로 전 세계 누적 5,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히트 브랜드다. 출시되는 시리즈마다 전 세계 주요 국가 오픈 마켓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모았다. 특히 2010년에는 ‘제노니아2’가 한국 모바일게임 중 최초로 미국 애플 앱스토어 전체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처럼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한국형 캐주얼 모바일 RPG의 우수성을 알린 이 시리즈는 휴대용 게임기인 닌텐도와 남미 지역의 콘솔기기 ‘지보(ZEEBO)에도 출시되며 인지도를 넓혔다. ‘제노니아S’ 역시 2015년 11월 3일 글로벌 런칭 이후 전 세계적으로 200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 ‘제노니아 시리즈’를 즐겨본 유저와 즐겨보지 않은 유저 모두에게 매력 있는 게임
이 게임은 구력을 지닌 모바일게임으로 과거 ‘제노니아 시리즈’를 즐겨 본 유저들에게 향수를 주고, 더불어 신선한 콘텐츠를 조화시켜 색 다른 손맛을 전하고 있다. 묵직한 그래픽을 갖춘 다소 헤비한 RPG가 식상한 유저들에게는 귀여운 느낌의 캐릭터로 새로운 느낌을 안겨줄 수도 있다.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