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 19점' 현대건설, 도로공사에 셧아웃 승리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2.13 18: 34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연패에서 벗어나며 경북김천 하이패스(도로공사)의 3위 도전을 무산시켰다.
현대건설은 1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23, 25-22) 완승을 거뒀다. 4연패에서 탈출한 현대건설(16승10패, 승점 56)은 2위를 지켰고 3위에 도전했던 도로공사(12승14패, 승점 36)은 4위를 지킨 데 만족해야 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19득점), 에밀리(16득점), 황연주(12득점)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블로킹에서도 12개로 도로공사(8개)를 앞섰다. 도로공사는 시크라(21득점)가 고군분투했다. 범실수도 18개로 현대건설(12개)보다 월등히 많았다. 특히 결정적인 서브 범실이 도로공사의 발목을 잡았다.

현대건설은 1세트부터 막강한 수비력을 앞세워 도로공사를 압박했다. 에밀리가 6득점을 담당하는 사이 양효진, 김세영이 2개씩의 블로킹을 기록하며 상대의 기를 꺾었다. 2세트 초반은 도로공사의 분위기였으나 전열을 가다듬은 현대건설이 23-23에서 양효진의 시간차 공격과 에밀리의 블로킹 성공으로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를 내준 도로공사는 3세트 반격에 나섰다. 장소연의 연속 블로킹으로 7-6 역전에 성공한 도로공사는 시소 게임 속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황연주의 서브에이스와 에밀리의 오픈 공격으로 13-12로 다시 뒤집었다. 현대건설은 상대 수비 빈틈을 파고들며 완승을 마무리했다. /autumnbb@osen.co.kr
[사진] 수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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