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양팀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쉽사리 결과를 예측할 수가 없다.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이 열린다. 특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파리생제르맹(PSG)과 첼시의 대결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의 격돌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 시즌에 처한 양팀의 입장은 전혀 다르다. PSG는 리그 개막 후 26경기에서 22승 4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우승이 유력하다. 반면 첼시는 시즌 초부터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8승 9무 9패로 12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주말에 열린 경기로 양팀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최근 9연승으로 아주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던 PSG가 승리를 놓치면서 주춤한 것. 게다가 상대는 중하위권의 릴. PSG와 달리 첼시는 안방에서 뉴캐슬을 5-1로 대파하며 2경기 연속 무승부로 애매했던 팀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선수 기용에서 차이가 있었다. PSG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티아고 실바, 티아고 모타, 막스웰 등 주축 선수를 첼시와 경기를 대비해 휴식을 부여했다. 반면 리그도 중요해진 첼시는 디에고 코스타, 에당 아자르, 페드로, 윌리안 등 모든 주축 선수를 투입했다. 결국 결과는 두 팀이 전혀 달랐다.
PSG로서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 초점을 맞췄다가 분위기가 꺾인 모습이 됐다. 첼시가 이번 시즌 부진했다고 하더라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만큼은 흔들림 없이 조별리그 1위를 차지했던 만큼 여러모로 걱정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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