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토토팀] 같은 연패이지만 고양 오리온과 원주 동부가 처한 상황이 다르다.
오리온과 동부가 18일 고양체육관에서 격돌한다. 정규리그 종료를 2경기씩 남긴 가운데 오리온의 연패 탈출이 예상되는 경기다.
오리온과 동부는 현재 연패에 빠져 있다. 오리온은 2연패, 동부는 3연패다. 연패 상대도 비슷하다. 오리온과 동부는 최근 2경기를 울산 모비스와 전주 KCC에 패배했다. 그런데 동부는 2경기에 앞서 최하위 인천 전자랜드에 완패를 당했다. 오리온이 선두를 다투는 두 강자에만 무릎을 꿇은 것과 조금 다른 상황이다.

게다가 동부는 더 이상 정규리그에 미련이 없다. 동부는 6위를 확정짓고 플레이오프 준비에 돌입한 상황이다. 오리온에 이겨도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굳이 동기부여를 찾자면,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 오리온과 기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이겨야 하는 정도다. 오리온은 3위를 놓고 안양 KGC와 다투고 있다. 1승이 아쉬운 상황이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오리온이 3승 2패로 앞선다. 그러나 완전한 우세는 아니다. 오리온이 승리할 때 동부를 무난히 꺾기는 했지만, 동부가 오리온을 이길 때도 마찬가지였다. 평균 80.6득점, 79실점으로 큰 차이가 없다.
3위 확정을 노리는 오리온이 동기부여와 전력 면에서 분명 앞선다. 그러나 동부의 기둥이라고 할 수 있는 김주성의 복귀가 예정돼 있어 무난한 승리는 힘들 전망이다. 박빙의 승부 속에 오리온의 우세가 점쳐진다. / 토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