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격 준비...'닥공' 전북, 도쿄전 어떻게 나설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2.23 05: 59

이번 시즌 첫 선을 보일 전북 현대는 어떤 모습일까.
오프 시즌 동안 많은 관심을 받은 전북이 23일 첫 선을 보인다.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FC 도쿄(일본)와 홈경기를 통해 2016년의 시작을 알린다. 오프 시즌 동안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선 전북을 향해 수 많은 팬들이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건 공격적인 부분이다. 2011년 엄청난 공격 축구로 K리그 무대는 물론 아시아 무대에까지 '닥공(닥치고 공격)'을 널리 알렸던 전북은 제 2의 '닥공'을 준비하고 있다. 고무열, 김보경, 로페즈의 영입으로 안 그래도 단단했던 공격진의 두께가 더욱 두터워졌기 때문이다.

개인 기록만 놓고 보자. 지난해 K리그 클래식 득점 랭킹 1위를 차지한 김신욱과 6위 이종호, 9위 로페즈가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기존에 있던 이동국도 득점 랭킹 4위에 오른 엄청난 공격수고,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레오나르도는 상대 수비진의 경계 1호 대상이다.
누가 출전해도 베스트 11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 도쿄 조후쿠 히로시 감독도 "전북은 더블 스쿼드를 꾸릴 정도로 엄청난 보강을 한 것으로 안다"며 "선수층이 두텁다. 높이와 스피드, 기술, 드리블이 좋은 선수들이 있다. 대책이 1~2가지가 아니다"고 말할 정도다.
그렇다면 전북은 시즌 첫 경기를 어떻게 준비할까.
일단 최전방에 이동국을 배치하고, 고무열, 김보경, 이재성, 로페즈를 2선에 기용할 전망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에릭 파탈루가 차지하고, 박원재, 김형일, 임종은, 김창수가 포백라인을 형성할 전망이다. 골키퍼는 변함없이 권순태의 차지다.
김신욱의 선발 배제의 경우 도쿄가 출전을 경계했지만, 지난달 말 군사 훈련에서 복귀한 만큼 몸상태가 100%는 아니라 선발에서 제외됐다. 다만 전북 최강희 감독이 "90% 이상"이라고 밝힌 만큼 교체 출전 가능성이 점쳐진다. 또한 몇몇 선수들이 부상 중에 있어 선발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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