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기, "3전 전승으로 4강행 결정지을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2.23 11: 52

"3전 전승으로 4강행 결정짓겠다".
KBL은 23일 서울 신사동 KBL 센터에서 6강 플레이오프 기자회견을 가졌다. 30승 24패로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한 안양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3승을 거두며 4강에 안착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승기 감독은 "삼성과의 정규리그는 다 잊었다"고 말했다. KGC는 정규리에서 4승2패로 삼성에 앞섰다. 김 감독은 "아주 재밌는 경기를 하겠다. 빨리 끝내도록 하겠다"는 짧고 굵은 각오를 전했다.

이어 김승기 감독은 "선수시절 할 때 대표팀서도 함께 했다. 물론 선수생활은 이상민 감독이 더 오래했다. 그러나 감독이 되면서 서로의 스타일이 잘 나온 것 같다. 선수시절 내가 이상민 감독에 비해 많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6강 플레이오프서는 감독으로서는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삼성은 분명 높이의 우위를 바탕으로 리바운드가 뛰어나다. 따라서 우리는 그 약점을 파고 들어야 한다. 우리 가드진이 삼성에 비해 빠르다고 생각한다. 시즌 초반에 좋은 수비를 했지만 시즌 막판 좋지 않았다. 따라서 그 수비를 다시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오세근의 부상에 대해서는 "무릎 상태가 좋지 않다.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아픔을 참고 경기에 임하면 된다. 플레이오프가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김승기 감독은 "오랜시간 코치생활을 했다. 9년간 코치생활을 하고 감독 첫 해에 6강 플레오프에 진출했다"면서 "플레이오프에 대한 경험을 많이 쌓았다. 그래서 승리하는 방법에 대해 좀 더 아는 것 같다. 정규리그 보다 더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고 있다.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 계속 말하고 있지만 빨리 끝내고 쉬면서 4강 플레이오프를 준비할 것이다. 슈터들에게 이번 6강 플레이오프에 기대를 하고 싶다. 특히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선수가 있다. 이름은 말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김 감독은 "비 시즌동안 정말 많은 준비를 했다. 그래서 아쉬움이 많았다. 그런데 많은 준비를 했다. 분명 터질 것으로 생각한다. 나는 그를 분명하게 믿는다"고 강조햇다.
6강 플레이오프 예상 성적에 대해서는 "이상민 감독이 욕할지 모르겠지만 3승으로 마치고 싶다"고 짧게 대답했다.
마리오 리틀과 국내 선수들의 호흡에 대해 김 감독은 "리틀이 개인적인 플레이를 많이 하고 있다. 대화를 통해서 풀어나가야 한다. 리틀은 현재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팀 플레이를 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플레이오프서는 달라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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