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황연주 활약' 현대건설, 인삼공사 셧아웃… 1위 맹추격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2.23 18: 23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를 제압하고 1위 탈환의 희망을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2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양효진, 황연주의 맹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17승(11패) 승점 51점을 기록. 1위 IBK기업은행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했다. 인삼공사는 3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21패(7승)째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경기와 달리 수비에서 안정감이 돋보였다. 또한 다양한 공격 루트를 이요하면서 인삼공사의 수비를 흔들었다. 양효진이 팀 내 최다인 16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황연주가 14점으로 힘을 보탰고, 에밀리, 김세영, 한유미 등도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인삼공사는 백목화가 황연주에 이어 역대 2번째로 통산 서브 성공 200개를 달성했다. 하지만 팀 패배가 아쉬웠다.

현대건설이 1세트 초반 상대 실책과 염혜선의 2연속 서브 에이스를 묶어 분위기를 가져갔다. 인삼공사도 추격했지만 현대건설은 양효진, 황연주의 공격을 앞세우며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계속해서 다양한 공격으로 상대를 압박했고, 25-18로 가볍게 1세트를 잡았다.
2세트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현대건설이 먼저 앞섰으나 인삼공사도 헤일리, 백목화 쌍포를 앞세워 1점 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여러 선수들이 득점을 올리면서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24-18까지 달아난 후에는 상대 범실로 득점에 성공. 2세트도 승리로 장식했다.
인삼공사가 3세트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한국전력은 한유미, 황연주가 활약하며 점수를 뒤집었다. 양효진까지 꾸준히 점수를 올리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현대건설은 막판 블로킹도 빛을 발하며 인삼공사를 완벽히 제압했다. 끝내 25-17로 셧아웃 승리를 만들었다. /krsumin@osen.co.kr
[사진] 수원=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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