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추격' 양철호, “한유미, 선수들 잘 이끌었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2.23 18: 35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를 제압하고 1위 탈환의 희망을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2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양효진, 황연주의 맹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17승(11패) 승점 51점을 기록. 1위 IBK기업은행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했다. 인삼공사는 3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21패(7승)째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경기와 달리 수비에서 안정감이 돋보였다. 또한 다양한 공격 루트를 이요하면서 인삼공사의 수비를 흔들었다. 양효진이 팀 내 최다인 16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황연주가 14점으로 힘을 보탰고, 에밀리, 김세영, 한유미 등도 고른 활약을 펼쳤다.

양철호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잘 했다. 서브도 잘 때렸고 (한)유미가 들어가서 블로킹 위치나 선수들을 끌고 가는 부분에서 좋았다. 또 인삼공사가 원래 좋은 팀인데 평상시보다 몸이 안 좋았던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양 감독은 “(양)효진이도 오늘 괜찮았다. 무엇보다 범실이 1,2세트에서 거의 없었다. 그만큼 선수들이 배구가 잘 됐다는 것이다”라면서 “선수들이 여유를 가지고 한 것 같다.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좋았기 때문에 양효진, 황연주, 에밀리, 김세영, 한유미 모두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IBK기업은행전에 대해선 “지난 경기에서 양 팀이 양효진, 김희진이 없는 상태에서 경기를 했었다. 오늘처럼 차분하게 경기를 하고, 신나게 한다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고 답했다. /krsumin@osen.co.kr
[사진] 수원=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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