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천, "리바운드 열세와 막판 범실 때문에 졌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3.10 21: 41

 "리바운드 열세와 막판 범실 때문에 졌다."
청주 KB스타즈가 부천 KEB하나은행을 잡고 적지서 플레이오프 기선을 제압했다. KB는 10일 부천체육관에서 개최된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3전2승제) 1차전서 KEB하나은행을 72-69로 제압했다.
KB는 이날 승리로 오는 12일 안방에서 열리는 2차전을 홀가분한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정규리그까지 파죽지세의 9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KEB하나은행은 안방에서 패하며 힘겨운 여정을 이어가게 됐다.

KB는 외국인 센터 데리카 햄비가 26점 17리바운드로 맹위를 떨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KEB하나은행은 첼시 리가 23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4쿼터 막판 결정적인 라인크로스 실수로 고개를 숙였다.
박종천 KEB하나은행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이정도 되면 리듬이 우리로 완전히 넘어온건데 마지막 수비와 리바운드 집중력에서 졌다. 수비 하나만 성공하면 상대가 급해져 쉽게 이길 수 있었는데 연속 4점을 준 게 결정적이었다"고 아쉬운 소감을 밝혔다. 
이어 "롱 리바운드 훈련을 많이 시켰다. 모스비가 많이 뺏긴 것도 있지만 국내 선수들이 잡아줘야 했는데 졌다. 우리 팀이 리바운드를 진 건 용납이 안된다. 패인이었다"면서 "막판 공격서 김정은과 첼시가 하지 말아야 될 실수를 했다. 리바운드와 범실 때문에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박 감독은 "변연하를 어떻게 잡느냐가 중요하다. 의외로 햄비에게 너무 많이 줬다. 이렇게 준 적이 없었고, 줘서도 안된다. 홍아란, 강아정, 변연하에게 두자릿수 득점을 주고 리바운드를 내주면 못 이긴다"고 질책했다./dolyng@osen.co.kr
[사진] 부천=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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