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경기를 이겼네요. 불리했던 경기를 이긴 만큼 얻은게 많다고 생각해요".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스코어는 2-0 이지만 힘든 경기를 잡았다고 말문을 연 이지훈 감독은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었던 좋은 경기였다고 자평했다.
KT는 12일 오후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셜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롱주와 2라운드 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다. 1세트는 킬 스코어 14-0의 완벽한 승리였지만, 2세트는 0-4로 끌려가던 경기를 묵직한 운영으로 뒤집으면서 시즌 8승째를 올렸다.

경기 후 이지훈 감독은 "힘든 경기였다. 1세트는 잘 풀렸지만 2세트는 끌려가는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역전승을 거둬 만족스럽다. 얻은게 많은 승리"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경기가 초반에 많아서 선수들이 휴가까지 반납하고 열심히 경기를 준비했다. 2승 1패의 성적이지만 만족스럽다. 진에어가 지금 잘한다는 건 인정해야 할 것 같다. 우리도 열심히 준비해서 지금 부족한 점을 쫓아가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