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감독’ 추승균이 감독 첫 시즌 우승에 도전한다.
전주 KCC는 13일 오후 안양체육관에서 개최된 2015-2016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113-92로 눌렀다. KCC(3승 1패)는 오는 19일부터 고양 오리온을 상대로 우승을 다툰다. KCC는 구단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경기 후 추승균 감독은 “같이 뛰어준 KGC 김승기 감독을 비롯한 KGC 선수들에게 잘했다고 전한다. 오세근dl 다쳐서 안타깝다. 트랩디펜스가 잘 돼 3점슛을 덜 맞았다. 제공권 장악에서 오세근 없는 점을 이용했다. 외곽이나 골밑을 다 잘 이용했다. 챔프전에 가고자하는 마음이 컸다”고 밝혔다.

챔프전 상대 오리온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추 감독은 “오리온 만만치 않다. 가용인원이 너무 많다. 외곽에서 우리가 신장이 안 되지만 골밑은 더 강하다. 이용해야 한다. 비디오를 많이 봐야 한다. 오리온의 단점을 뽑아내겠다”고 선언했다.
선수로서 5회나 우승했던 ‘우승청부사’ 추 감독이다. 하지만 감독으로 첫 시즌 우승도전이라 감회가 새롭다. 그는 “선수 때보다 덜 떨린다. 98년 첫 우승 때보다 긴장감은 덜하다. 선수로서는 많은 걸 이뤘다. 감독으로서 이번에 도전해보겠다. 기회가 왔을 때 잡아서 (챔피언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우승을 자신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안양=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