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폭발' OK저축은행, 챔프전 2연승… 우승까지 -1승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3.20 16: 02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를 완벽히 제압하며 챔피언결정전 2연승을 달렸다.
OK저축은행은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시몬의 맹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OK저축은행은 2연승으로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1승만을 남겨두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첫 2경기를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다.
시몬은 23점을 폭발시키며 1차전에 이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또한 토종 선수들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1세트 초반 분위기를 가져온 것도 송명근이었다. 아울러 한상길, 송희채도 공격을 도우면서 2차전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오레올, 문성민 등이 부진하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OK저축은행이 1세트 초반 송명근, 시몬의 맹공을 앞세워 리드했다. 오레올에게 서브를 집중시키면서 흐름을 가져왔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세터 노재욱의 토스가 다소 흔들리면서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OK저축은행은 공·수에서 흔들린 현대캐피탈을 압도하며 25-18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선 한 점 차의 징검다리 승부가 계속됐다. 하지만 OK저축은행은 6-6에서 송명근의 오픈 공격, 한상길의 서브 득점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현대캐피탈은 7-10에서 첫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회복 조짐을 보였다. 그러나 세터와 공격수의 호흡은 여전히 맞지 않았다. 현대캐피탈이 막판까지 추격했지만 OK저축은행은 블로킹으로 공격을 차단하며 2세트까지 따냈다.
OK저축은행의 상승세는 끊기지 않았다. 3세트에서 시몬이 폭발력을 보여줬고 2세트에서 주춤했던 송명근이 공격을 도왔다. 송희채, 한상길 등 토종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초반부터 리드를 잡은 OK저축은행은 현대캐피탈의 추격을 뿌리치며 3세트를 내리 따냈다. 이로써 OK저축은행은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krsumin@osen.co.kr
[사진] 천안=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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