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복귀골' 우루과이, 브라질과 2-2...2위 유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3.26 11: 50

우루과이가 수아레스의 A매치 복귀골에 힘입어 브라질과 무승부를 거뒀다.
우루과이는 26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 5차전서 브라질과 2-2로 비겼다.
우루과이(승점 10)는 이날 무승부로 에콰도르(승점 12)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브라질은 파라과이, 아르헨티나와 나란히 승점 8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서 가장 앞서 3위에 자리했다. 

브라질은 4-1-4-1 포메이션에 네이마르가 최전방에 나섰다. 2선에 더글라스 코스타, 헤나투 아우구스투, 페르난지뉴, 윌리안이 출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루이스 구스타부가, 포백은 필리페 루이스, 다비드 루이스, 주앙 미란다, 다니엘 알베스가 형성했다. 골문은 알리손이 지켰다. 
우루과이는 4-4-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핵이빨 징계에서 돌아온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를 앞세워 브라질의 골문을 노렸다.
브라질은 전반 1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윌리안이 우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더글라스 코스타가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브라질은 7분 뒤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알베스의 로빙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가슴트래핑 후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슈팅을 날렸지만 옆그물을 때렸다.
브라질은 전반 26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네이마르가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건넸고, 문전 쇄도한 아우구스토가 골키퍼를 제치고 추가골을 넣었다.
우루과이도 5분 뒤 곧바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카바니가 산체스의 헤딩 패스를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질은 전반 34분 네이마르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이후 꾸준히 우루과이의 골문을 노렸지만 더 이상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
우루과이는 후반 3분 만에 균형을 맞췄다. 돌아온 수아레스가 페레이라의 패스를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질은 후반 22분 페르난지뉴 대신 필리페 쿠티뉴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33분엔 더글라스 코스타를 빼고 히카르두 올리베이라를 넣었다. 
브라질은 후반 40분 쿠티뉴의 중거리 슈팅이 무슬레라에 막혔다. 우루과이도 수아레스의 공격이 무위에 그쳤다. 브라질과 우루과이는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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