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리그 결승 진출을 포함해 최근 최고의 기세를 올리고 있는 박령우가 하루 2승을 올리면서 최연성 감독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1라운드 우승팀 SK텔레콤이 2라운드 첫 상대인 MVP를 꺾고 프로리그 2라운드를 닻을 들어올렸다.
SK텔레콤은 5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시즌' 2라운드 MVP와 경기서 2승을 올린 박령우의 활약에 힘입어 풀세트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 단 1승을 챙기지 못했던 MVP가 매섭게 초반부터 SK텔레콤을 압박했다. 김동원 고병재가 어윤수와 김명식을 잡아내면서 MVP가 2-1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2세트 나선 이신형 마저 현성민에게 패했다면 0-3 완패였다.

하지만 박령우가 4, 5세트를 책임지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박령우는 김기용을 4세트에서 제압하면서 승부를 에이스결정전으로 끌고갔고, 마지막 5세트 '만발의 정원'서 고병재를 요리하면서 3-2 역전승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