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리워크' 거친 타릭 대공개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4.06 16: 26

 올드(Old) 챔피언 타릭이 드디어 새 옷을 입었다. 스킬부터 디자인까지 모든 면에서 리워크를 거친 타릭의 모습이 공개됐다. 여성스러운 외모와 말투로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타릭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바뀌었을까.
라이엇게임즈가 6일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체적인 ‘타릭’ 리워크 방향에 대해 알렸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015년 12월 열린 LoL 올스타전서 처음 타릭의 리워크 소식을 전했다. 당시 한국 매체들과 인터뷰한 안드레이 반 룬 게임 밸런스 디자이너는 “크게 변하는 챔피언은 타릭이 될 것이다. 챔피언을 리워크 할 때는 얼마나 오래됐는지 고려하기도 하는데 타릭이 그 기준에 해당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5일에는 ‘산을 오르는 자’라는 제목의 만화를 공개했다. 만화 도입부, 타릭이 눈보라를 맞으면 가파른 산을 등반하고 있다. 타릭이 오르고 있는 산은 LoL 스토리에 등장하는 ‘타곤 산’이며 만화는 왕국에서 추방당한 타릭이 속죄를 위해 산에 오르는 여정을 그렸다. 이 과정에서 타릭은 고유한 특징이었던 방패, 망치, 갑옷, 반지 그리고 망토까지 내려놓아 완전히 달라진 모습의 리워크를 예상하게 했다.
바로 다음날인 6일, ‘타릭, 발로란의 방패’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완전히 변화한 타릭의 스킬과 스플레시 아트를 담았다. 특히 스킬들의 이름이 전부 바뀐 것이 눈에 띈다.
패시브 ‘담대함(전 보석함)’은 전과 별반 다르지 않다. 기본 공격이 강화되고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된다. Q 스킬 ‘별빛 손길(원기 부여)’은 타겟을 지정해 체력을 회복시키던 방식에서 자신과 주변 범위 내 아군에게 해당하도록 바뀌었다. 광역 힐이 된 것이다.
W 스킬은 ‘수호의 고리(전 산산조각)’다. 자신과 주변 아군의 방어력을 올려주던 기본 지속효과는 유지됐지만, 사용 효과는 완전히 바뀌었다. 전에는 상대에게 피해를 입히는 스킬이었다면 이제는 아군에게 특정 효과를 부여한다. 타릭에게서 ‘수호의 고리’를 받은 아군은 타릭이 사용하는 모든 스킬을 함께 시전한다.
E 스킬 ’황홀한 강타’는 이름은 유지됐지만 내용은 좀더 유연하게 바뀌었다. 단일 대상 타겟팅 스턴이었던데 반해 이제는 목표 방향의 일직선 상에 있는 적들은 모두 기절시킬 수 있다. 궁극기 R 스킬 ‘우주의 광휘’를 사용하면 잠시 후 타릭과 주변 아군 모두가 몇 초 동안 무적 상태가 된다.
기본 스킨뿐만 아니라 모든 스킨의 스플레시 아트도 함께 공개됐다. 가장 최근 등장한 ‘혈석 타릭’을 제외하고 색상의 변화 밖에 보여주지 못했던 스킨들이 화려하게 재탄생했다.
글의 말미에는 “다음에는 타릭 업데이트를 어떻게 진행했는지에 관한 이야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다음 게시물에 대한 기대를 한층 증폭시켰다.
아울러 게시글을 통해 공개된 리워크 타릭은 현재 PBE 서버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공식 서버에 적용될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 /yj01@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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