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CJ의 극성 팬으로서 그들을 응원하겠다. 세계 최강 원딜과 세계 최강 서폿이 있다.”
삼성이 7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2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콩두를 2-1으로 꺾고 5위에 안착했다. 이제 삼성의 PS 진출 여부는 CJ-아프리카전의 결과에 달렸다. CJ가 아프리카에게 패배를 선사해야 PS 마지막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
팀의 주장 ‘앰비션’ 강찬용은 “경기력에 있어 아쉬운 부분이 많이 남는데 결과는 하늘에 맡겨야 할 것 같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폭발력 있는 경기력으로 팀에 승리를 견인하는 모습을 많이 연출해 사랑을 받았던 강찬용은 “그래도 제가 못했던 판들은 저 때문에 졌던 판도 많아서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제 곧 데뷔 4주년을 맞이하는 강찬용은 “처음 들었던 생각은 4년동안 성적을 못 낸 것 같다는 생각이다”며 “앞으로 잘해서 좋은 성적 거두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1세트 MVP를 꿰찬 ‘큐베’ 이성진은 “라인전부터 잘 풀려서 MVP를 받아 기쁘다”며 “전주에 와서 새롭고 정말 재미있었다. 환호성 같은 것들이 더 많아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지르를 플레이한 ‘크라운’ 이민호는 “아지르를 계속 해왔고 제일 좋다고 생각해서 골랐다”며 “2세트가 불안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패했다. 3세트는 이길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코어장전’ 조용인은 “무조건 이긴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왔었는데 생각보다 경기가 힘들어 당황했다”며 “이 자리에서 승자 인터뷰를 하니까 마음이 놓인다”고 전했다.
삼성의 PS 진출 여부는 CJ에 달렸다. 조용인은 “오늘부터 CJ의 극성 팬으로서 그들을 응원하겠다”며 “세계 최강 원딜과 세계 최강 서폿이 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레이스’ 권지민은 “승점이 중요한 경기라 당연히 승리하고 2-0으로 꺾자는 마음으로 왔는데 한 판 져서 아쉽다”며 “CJ에게 기대를 걸고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달라진 점에 대해 묻자 권지민은 “’엠비션’ 강찬용의 합류로 앞으로도 많은 발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시즌을 겪으며 부족한 점을 많이 느꼈다. 보완해서 서머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yj01@osen.co.kr
[사진] 전주=고용준 기자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