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 실점 전까지는 잘했지만 기회를 놓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서 열린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토트넘과 원정 경기서 0-3 완패를 당했다.
맨유는 3연승을 마감하며 승점 53, 5위에 머물렀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7)와 승점 차가 4로 벌어졌다.

전반 팽팽한 싸움을 벌이다 후반 내리 3골을 내주며 무너진 루이스 반 할 맨유 감독은 "(대패를) 예상하지 못했다. 첫 번째 골이 나올 때까지는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좋은 기회도 있었다. 마샬에게 절호의 기회가 있었는데 살리지 못했다"라며 아쉬워했다.
후반 측면 자원인 애슐리 영을 최전방에 세워 실패를 맛 본 반 할 감독은 "전반에는 뒤에서 더 많이 뛰기를 원했다. 하지만 공격의 핵심이 없다는 생각에 영을 올렸다"라고 설명했다.
4위 경쟁에서 뒤처지게 된 반 할 감독은 "모든 팀은 언제나 질 수 있다. 여전히 경쟁권에 있지만 이번 패배로 간격을 좁히는 데는 실패했다"면서 "토트넘은 대단한 팀이다. 선제골 전까지는 우리도 좋은 팀이었고, 잘하고 있었지만 기회를 놓쳤다. 0-3 패배는 상당히 부정적"이라고 말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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