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다. 무모한 도전이 아니라 무한대의 도전을 펼친다. 로드FC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격투기 바보' 정문홍(42) 로드FC 대표는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우승 단독상금 10억 원의 토너먼트를 열 계획이다. 구체적인 대회 개최까지 진행된 단계"라면서 "가장 먼저 라이트급 대회를 열 계획이다. 기존 단체와 계약문제만 해결한다면 어떤 단체의 선수도 참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대표가 선언한 것은 말 그대로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다. UFC에 이어 2번째로 큰 벨라토르의 우승자 상금은 10만 달러(약 1억 원)정도다.

따라서 10억 원의 이벤트라면 UFC도 충분히 넘어설 수 있는 금액이다. 결국 정문홍 대표와 로드FC는 UFC와 정면대결을 선언한 셈이다.
이미 로드FC는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샤오미 로드FC 030 대회를 개최하면서 수도 베이징과 금융중심의 상하이에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 로드FC는 중국에서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정식으로 파트너와 사업을 시작한 로드FC는 중국에서도 안정을 찾으면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특히 로드FC는 베이징과 상하이에 오피셜 짐과 종합 전시관을 마련했다. 그리고 후난위성TV 자체 공연장을 로드FC 전용경기장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로드FC는 중국 2위 채널인 후난위성TV와 손을 잡고 엔터테인먼트를 담당할 자회사를 설립한다. 올해 후난성 성도인 창사에서 2회에 걸쳐 로드FC 대회를 열고 로드 브랜드 홍보와 함께 리얼리티 프로그램 '로드맨(가칭)'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미 한국에서 '주먹이 운다'를 런칭했던 이들이 직접 후난위성TV와 손잡고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베이징 대회를 직접 찾아 현지 상황을 면밀히 파악했다.
정문홍 대표는 이에 그치지 않고 테마파크와 게임 그리고 여러가지 문화까지 섭렵한 스포테인먼트를 계획하고 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