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늑대’ NBA 미네소타, 수장에 탐 티보도 선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4.21 08: 23

탐 티보도(58) 감독이 젊은 늑대들을 이끌게 됐다.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구단은 21일(한국시간) 탐 티보도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울러 샌안토니오의 부단장이었던 스캇 레이든이 미네소타의 새로운 단장을 맡아 티보도 감독을 지원하게 됐다. 
지난 시즌 미네소타는 29승 53패로 서부컨퍼런스 13위를 기록,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샘 미첼 감독대행 채제로 지난 시즌을 꾸렸던 미네소타는 안정적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미네소타는 신인왕이 유력한 칼 앤서니-타운스를 비롯해 ‘덩크왕’ 잭 라빈, 지난 시즌 신인왕 앤드류 위긴스, 스페인 국가대표 리키 루비오 등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들이 풍부한 팀이다. 미네소타는 73승 9패로 NBA 최다승 신기록을 세운 골든스테이트에게 일격을 가하기도 했다. 

글렌 테일러 미네소타 구단주는 “우리 구단을 빠르게 수습할 리더로 티보도가 적임자라고 생각했다. 재능이 넘치는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그는 검증된 승자이자 리더다. 지난 10년 간 가장 성공적인 감독이었다”며 티보도를 반겼다.  
 
티보도는 지난 1989년부터 2년 간 미네소타 어시스턴트 코치를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NBA에서 무려 21년 동안 코치로 활동하며 잔뼈가 굵었다. 티보도는 2010년 시카고를 맡으며 처음으로 감독직을 수행했다. 강력한 수비를 철학으로 하는 그는 2011년 부임 첫 해 시카고를 동부컨퍼런스 결승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시카고에서 5번의 정규시즌 동안 394승, 255패 승률 64.7%를 기록했다. 
한편으로 그는 주전들을 너무 혹사시키는 용병술로 데릭 로즈를 만성부상에 시달리게 했다는 비판을 듣기도 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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