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글썽' 노민상, "동기부여가 있어야 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4.27 13: 49

"동기부여가 있어야 한다".
박태환은 27일 광주광역시 남부대수영장에서 열린 제 88회 동아수영대회 겸 경영국가대표 2차선발전 남자 자유형 400m 경기에서 3분 44초 26의 기록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세계 4위의 기록이다.
이날 기록은 가브리엘 테티(이탈리아, 3분 43초 97)에 이어 4번째로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박태환의 옆을 항상 지키고 있는 노민상 감독은 눈물을 글썽였다. 노 감독은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혼자 독주하게 되면 좋은 기록이 나오기 힘들다. 그런데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서 "평소 연습 때 3분 42초대가 나왔다. 따라서 막판 스퍼트에 굉장히 기대를 걸었다"고 말했다.
이어 노 감독은 "250~300m 구간에서 우리가 잡았던 것보다 1.5초가 넘어갔다. 막판 스퍼트는 정말 잘해줬다. 혼자 독주하면서도 참 잘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노민상 감독은 "선수에겐 동기부여가 있어야 한다. 현재로선 희망적인 게 아무것도 없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또 "우리는 올림픽 가든 안가든 최선을 다해 연습을 할 것이다. 제가 죄인이다.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는 말과 눈물을 흘렸다. /10bird@osen.co.kr
[사진] 광주=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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