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태(26, FC서울)가 클럽 한일전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FC서울은 4일 오후 7시 30분 일본 히로시마 에디온 스타디움에서 히로시마 산프레체를 상대로 2016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미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서울은 여유가 있다. 최근 10경기서 8승2무의 무서운 상승세를 달리는 서울은 무패행진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경기전날 열린 공식기자회견서 윤주태는 “조 1위를 확정지은 상태에서 열리는 경기라 내일 경기를 쉽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선수들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고 승점 3점을 따러왔다. 놀러온 것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2년 전 히로시마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그 때는 패한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꼭 이기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의 몸 상태는는 어떨까. 그는 “아직 100%가 아니다. 감독님께서 배려해주셔서 잘 치료도 하고, 잘 쉬었다. 그래서 오늘 경기에 따라올 수 있었다. 출전 여부는 감독님께서 결정할 부분이다. 경기에 뛸 수 있으면 최선을 다해 뛸 생각”이라며 우려를 씻었다.
클럽팀들의 대결이지만 한일전이라는 특수성도 있다. 윤주태는 “히로시마는 지난해 J리그 챔피언이다. 우리도 FA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챔피언간의 대결이다. 한-일전보다는 클럽간의 자존심 대결”이라고 강조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