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人] '평점최고' 베일, BBC 라인 자존심 지켰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5.05 05: 45

'고군분투'를 펼친 가레스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의 UCL 결승행을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한국시간)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서 전반 20분 터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1-0의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를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는 완벽한 전력이 아니었다. 특히 그들이 자랑하는 BBC라인의 상태가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일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부상서 복귀했다. 물론 완벽하게 몸상태를 만들며 복귀한 상황이지만 갑작스럽게 부담이 큰 경기에 나서는 것은 어려움이 따를 수 있었다.

또 카림 벤제마는 현재 부상중이다. 따라서 맨시티와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따라서 BBC라인에서 정상적인 몸상태와 컨디션 그리고 경기력을 가진 선수는 베일 밖에 없었다.
베일은 기대만큼이나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자신의 특기인 빠른 스피드를 통해 맨시티를 강력하게 몰아쳤다. 이날 베일은 4차례의 돌파를 시도했고 3개의 슈팅을 선보였다.
베일의 장점이 완벽하게 드러난 것은 바로 전반 20분 득점 상황이다. 물론 상대 자채골로 기록됐지만 베일의 감각적인 움직임과 슈팅이 만들어 낸 결과였다.
후방에서 연결된 볼을 이어받은 베일은 지체없이 문전을 향해 돌파했다. 빠르게 달려들던 그를 막아내기에 수비진의 움직임은 완벽하지 못했다.
엔드라인까지 돌파하면서 슈팅 할 수 있는 각이 많지 않았지만 베일의 슈팅은 굉장히 감각적인 슈팅이었다. 상대 수비발에 맞았지만 사실상 굴절됐다고 보기도 힘들 정도였다.
베일은 분명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패스 성공률도 84%로 높은편이었다. 베일의 움직임이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도 위협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결국 그의 발끝에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도전에 베일은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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