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제임스 한(35, 미국, 한국명 한재웅)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제임스 한은 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퀘일할로 골프클럽(파72, 7575야드)에서 열린 웰스파고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서 로베르토 카스트로(미국)와의 연장전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이글 1개 포함 버디 3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적어낸 제임스 한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 카스트로와 공동 1위로 마쳤다. 이어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파로 마무리, 우승을 확정지었다. 반면 카스트로는 티샷을 해저드에 빠뜨리는 난조 끝에 보기를 기록했다.

이로써 제임스 한은 지난 2월 23일 노던 트러스트 오픈에서 생애 첫 PGA 정상에 오른지 1년 2개월여만에 다시 한 번 감격을 맛봤다. 제임스 한은 당시에도 폴 케이시(영국), 더스틴 존슨과 함께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치른 바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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