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두산 외국인 투수 마이클 보우덴(30)이 시즌 5번째 승리를 향해 출격한다.
두산은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에 보우덴을 선발로 예고했다. 4연패에 빠져 있었던 두산은 10일 SK와의 경기에서 홈런 5방을 터뜨리며 11-7로 역전승,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밟으며 연패를 끊었다. 이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보우덴이 출격한다.
보우덴은 올 시즌 6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1.95의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피안타율은 2할2푼1리, 퀄리티스타트는 네 번이나 된다. 리그에서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점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다만 직전 등판인 5일 잠실 LG전에서는 5이닝 7피안타 2볼넷 7탈삼진 4실점으로 한국 무대 데뷔 후 가장 많은 자책점을 허용했다. SK를 상대로는 올 시즌 첫 경기다.
이에 맞서는 SK는 연패를 끊기 위해 좌완 크리스 세든(33)이 선발로 나선다. 세든은 올 시즌 6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하고 있다. 역시 퀄리티스타트 4번을 기록하는 등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피안타율도 2할4푼5리로 준수하다.
직전 경기였던 5일 인천 한화전에서는 5이닝 동안 시즌 최다인 9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으나 넉넉한 타선 지원에 힘입어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두산전에는 첫 등판이며 통산 두산전에서는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2.84로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