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원(24, 알 아흘리)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라비안 걸프 리그 베스트 11 수비수로 선정됐다.
권경원이 UAE에서 기량을 인정받았다. 복수의 중동 매체에 따르면 권경원은 14일(이하 한국시간) UAE 아부다비 에미레이트 팰리스서 열린 2015-2016 아라비안 걸프 리그 시상식에서 베스트 11 수비수로 뽑혔다.
이유 있는 선정이다. 권경원이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알 아흘리는 리그 26경기에서 20골밖에 내주지 않았다. 리그 최소 실점 1위 기록으로,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알 아흘리는 21승 3무 2패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권경원은 지난 시즌부터 알 아흘리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시즌 중반인 2015년 2월에 팀에 입단한 탓에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진출, 올 시즌 리그 우승 등의 주축으로 꼽히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알 아흘리는 권경원 외에도 골키퍼 마예드 나세르, 미드필더 카미스 이스마일, 마예드 하산, 에베르톤 리베이로 등을 베스트 11에 올렸다. 알 아흘리의 사령탑 코스민 올라로이우 감독은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 UAE 리그 베스트 11
GK : 마예드 나세르(알 아흘리)
DF : 권경원(알 아흘리), 아흐메드 이브라힘 알리아시(알 나스르), 이스마일 아흐메드(알 아인), 마흐무드 카미스(알 나스르)
MF : 카미스 이스마일(알 아흘리), 마예드 하산(알 아흘리), 에베르톤 리베이로(알 아흘리), 오마르 압둘라흐만(알 아인)
FW : 알리 맙쿠트(알 자지라), 세바스티안 태글리아부(알 와흐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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