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DNA' 서울, 폭발하라 '아주데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5.18 05: 59

서울의 새로운 공격무기 '아주데박'이 ACL 16강 기선제압이 나선다.
FC 서울은 18일 일본 사이타마현 우라와시 사아티마 스타디움 2002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를 펼친다. 서울의 맞대결 상대는 우라와 레즈(일본).
올 시즌 서울은 폭발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K리그 클래식서 21골을 터트리는 공격진 덕분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 ACL서는 조별예선 6경기서 17골을 터트리는 화력시위로 조 선두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최용수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선수들이 시즌 초반부터 놀라운 집중력과 승리 의욕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일 간의 자존심 대결이다. 우리 팀엔 ACL DNA를 가진 선수들이 많다. 경기장에서 최대한 보여줄 것"이라고 승리를 다짐했다.
시즌 개막부터 공격력을 다듬어온 서울은 현재 '아주데박'이 버티고 있다. 아드리아노-주세종-데얀-박주영으로 이어지는 공격진은 폭발적이다.
우선 아드리아노는 특별히 설명할 필요가 없다. 현재 그는 ACL서만 10골을 홀로 몰아쳤다. 특히 아드리아노는 최근 FA컵과 K리그 클래식 경기서 2경기 연속골을 뽑아냈다. 2경기서 그가 뽑아낸 골은 모두 5골이다.
따라서 아드리아노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자신히 해야 할 몫을 충분히 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주세종은 직전 열린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성남 FC와 경기서 2골을 몰아쳤다. 선제골에 이어 역전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팀에 합류한 주세종은 완전히 새롭게 축구에 눈을 떴다. 자신이 홀로 버텨내야 했던 예전과는 다르게 수준 높은 선수들과 뛰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 배움에 배고팠던 주세종은 기량을 끌어 올리면서 공격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그의 활약으로 서울의 중원은 상대와 대결서 크게 밀리지 않는다.
데얀과 박주영은 특별히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 올 시즌 득점 뿐만 아니라 공격적 상황에서 선수들을 돕고 있는 데얀과 컨디션을 끌어 올리며 위력적인 장면을 선보이는 박주영은 공격진을 잘 지키고 있는 수호신이다.
결국 서울은 다양한 공격진을 통해 우라와의 수비를 뚤어야 한다. 현재 우라와는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J리그 2위에 올라있다. 또 ACL 조별리그 경기서는 4실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강력한 수비를 가지고 있는 우라와를 상대로 '아주데박'이 골을 넣어야 한다. 직접 넣지 못한다면 동료들에게 기회도 줘야 한다. '아주데박'의 발 끝에 기회가 생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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