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점프' 윤정환, "오른쪽 돌파 성공, 코바에게 기회 생겼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5.21 16: 10

"오른쪽 돌파 성공으로 코바에게 기회가 왔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는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6 11라운드 수원 삼성과 경기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수원을 상대로 8경기만에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또 승점 3점을 추가하며 4승 3무 4패 승점 15점을 기록, 성남에 패한 상주를 따돌리고 5위에 올랐다.
울산 윤정환 감독은 "좋은 결과로 끝나 기쁘다. 선수들 모두 의욕적으로 임했다"면서 "존경하는 서정원 감독을 상대로 드디어 승리를 챙겼다. 죄송스러운 마음도 크지만 팀에 큰 도움이 됐다. 오늘로 모든 것이 끝난 것이 아니다.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 감독은 "(김)태환이 공격에 나섰다. 정동호도 오버래핑이 뛰어난 선수다. 그래서 오늘 함께 투입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오른쪽에서 돌파를 시도하다 보니 코바에게 기회가 생겼다. 더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협의 포스트 플레이에 대해서는 "나쁘지 않았다. 다만 개인 능력을 통해 슈팅을 시도할 수 있어야 한다. 정신적으로 부담이 커서 체력이 빨리 떨어지는 것 같다. 좀 더 경기력을 끌어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승준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골도 넣을 것 같았다.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민성 코치가 빠져 나가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에 대해서는 "현재 썩 분위기가 좋은편이 아니다. 모든 것을 다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 오늘과 같은 모습이 더 많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정환 감독은 "정승현이 치료를 받는 동안 다른 선수들이 깨우치지 못해 실점한 것 같다. 집중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있었다. 항상 강조하는 것이지만 경기장에서의 집중력이 더 높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멀티골을 터트린 코바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이 의기소침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골과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완전히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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