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전 승리로 상승세 이어가겠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4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4개국 올림픽 국가대표 축구대회 온두라스와 경기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선수들이 오랜만에 낮경기를 하면서 전반에 적응력이 떨어졌다. 실점을 하지 말아야 할 상황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며 내주고 말았다. 상대는 실점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했다. 볼 점유율은 높였지만 부담이 컸다"고 밝혔다.

이어 신 감독은 "수비는 조직력이라고 생각한다. 공격과는 분명 다르다.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임해야 한다"면서 "동료들의 눈 빛만 봐도 어떤 플레이를 펼쳐야 할지에 대해 알아야 한다. 시간적으로 부족한 어려움이 많다. 베스트 멤버가 수비로 나서지 않았다. 일단 시간적인 기회를 주면서 올림픽에 갈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신태용 감독은 "분명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낮경기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적인 어려움이 생겼다. 그래서 선발 선수를 바꿀 수밖에 없었다"면서 "해외파와 수비수는 바뀌었다. 얼마나 실력을 발휘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선수를 출전 시켰다"고 말했다.
마지막 덴마크와 경기에 대해서는 "하루 모여서 경기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동기부여 때문에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 리우 멤버들이 결정되고 난 뒤 집중력을 가져야 한다. 덴마크와 경기서도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고양=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