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김정균 SK텔레콤 코치, "5연승? 아직도 불안 불안, 엄살 아냐"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6.13 22: 12

"부진은 있어도 몰락은 없습니다."
롤챔스 스프링 시즌 우승 이후 김정균 SK텔레콤 코치는 자신의 속 내를 숨김없이 털어냈다.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할 수 없는 자신의 마음과 스프링시즌 초반 감내해야 했던 질타에 대한 속 마음을 꺼냈다. 
그 이후 MSI 우승과 서머시즌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지만 긴장의 끈은 전혀 늦추지 않았다. 김정균 코치에게 한 경기 한 경기는 그야말로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이라는 걸 쉽게 알 수 있었다. 

SK텔레콤은 13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MVP와 1라운드서 2-0 완승을 거뒀다. 시즌 5전 전승을 거둔 SK텔레콤은 본격적으로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경기 후 김정균 코치는 "사실 불안 불안 했다. 6.11 패치로 바뀌고 나서 첫 경기라 이상할 정도로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 그런데 정말 다행스럽게 경기가 원하는대로 풀렸다"라고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5연승을 거뒀지만 조금도 방심하기 힘들다. 한 순간만 삐끗하면 언제든지 연패를 당할 수 있다. 스크림을 통해서 다른 팀들의 실력도 모두 잘한다는 사실을 나 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모두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너무 엄살이 심하지 않냐는 짖궃은 질문에 그는 "절대로 엄살이 아니다. 경기는 해봐야 아는 것이지 미리 예측할 수는 없다. 요즘 같은 경우는 하루가 다르게 트렌드가 바뀌는 것 같아 항상 긴장하면서 경기장에 나선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정균 코치는 "본격적인 승부는 아마 2라운드부터가 되겠지만 1라운드가 이제 4경기 남았다. 될 수 있는 많은 승리를 거둬서 안정권에 진입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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