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함대 스페인과 아주리군단 이탈리아가 조기에 유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이탈리아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서 열린 유로 2016 조별리그 E조 2차전 스웨덴과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이탈리아는 아일랜드와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조 2위를 확보하며 16강에 올랐다.
이탈리아는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43분에야 결과물을 만들었다. 시모네 자자의 헤딩 패스를 받은 에데르가 아크 정면으로 파고들어 스웨덴의 골망을 갈랐다.

또 다른 우승후보인 스페인은 18일 새벽 프랑스 알리안츠 리비에라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서 터키를 3-0으로 대파했다. 스페인은 체코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16강행을 확정지었다. 반면 터키는 2연패를 당하며 와일드카드 16강행도 힘들어지게 됐다.
스페인은 전반 34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놀리토의 자로 잰 듯한 좌측면 크로스를 모라타가 머리로 방향을 바꾸며 터키의 그물망을 흔들었다. 터키는 3분 뒤 자멸했다. 코팔이 결정적인 백헤딩 실수를 범했다. 스페인은 이를 놓치지 않은 놀리토가 문전 쇄도해 슬라이딩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스페인은 후반 3분 만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니에스타의 기가 막힌 스루패스가 시작이었다. 알바의 침투에 이은 군더더기 없는 패스를 모라타가 가볍게 밀어넣으며 3골 차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체코는 종료 직전 터진 페널티킥 동점골로 크로아티아와 극적으로 비기며 16강행 불씨를 살렸다. 체코는 18일 프랑스 생테티엔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D조 2차전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체코는 전반 페리시치, 후반 라키티치에게 잇따라 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중반 스코다와 추가시간 네치트의 연속골로 짜릿한 무승부를 거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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