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종은, 사후 징계로 2G 출전정지...최규백은 퇴장 감면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7.14 08: 27

전북 현대의 중앙 수비수 임종은이 사후 징계로 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최규백은 퇴장 징계가 감면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4일 "지난 13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임종은과 장혁진(강원)에게 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최규백에게 경기 중에 내려진 퇴장 조치에 대한 오적용은 감면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로축구연맹은 "임종은은 지난 10일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후반 50분 양동현의 명백한 득점 기회를 저지했고, 장혁진은 같은날 열린 K리그 챌린지 부천 FC와 경기에서 전반 11분 상대 선수와 몸싸움 과정에서 난폭한 행위를 했다"고 사후 징계의 이유를 전했다.

임종은, 장혁진과 달리 최규백은 퇴장 조치가 감면됨에 따라 퇴장으로 인한 출전정지(2경기), 제재금(100만원)이 감면됐다.
임종은의 사후 징계로 전북은 고비를 맞게 됐다. 당초 임종은은 경고 누적으로 16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만 빠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이 더해지면서 임종은은 제주전, 서울전, 24일 울산 현대전까지 총 3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전북은 수비에 구멍이 생기게 됐다. 임종은만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임종은의 파트너 최규백은 퇴장 조치가 감면됨에 따라 서울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됐지만, 최규백은 올림픽 대표팀에 소집돼 오는 18일 브라질로 떠난다. 전북은 주전 중앙 수비수 임종은과 최규백을 모두 기용하지 못하고 서울전과 울산전을 준비하게 됐다. 
한편 동영상 분석을 통한 이 같은 조치는 경기 중 발생한 퇴장 미적용이나 오적용에 대해 사후 영상 분석을 거쳐 출전정지를 부과하거나 감면하는 제도로, 선의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정한 경기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도입됐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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