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프리뷰]수원FC-전남, 많이 뛰면 이긴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7.16 06: 40

절박한 시간의 주인공은 누가될까?.
수원FC와 전남 드래곤즈는 1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K리그 클래식 2016 20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더이상 내려갈 수 없는 상황의 양 팀은 무조건 승리를 챙겨야 한다.
2승 7무 10패 승점 13점으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수원FC와 4승 6무 9패 승점 18점으로 11위를 기록중인 전남은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총 12팀 가운데 강등권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일단 승리가 우선이다. 수원FC가 승리를 거둔다면 치열한 강등권 싸움이 시작되고 전남이 승리한다면 수원FC의 상황은 더욱 좋지 않게 된다.

전남과 승점차가 5점차로 벌어진 수원FC는 상황이 좋지 않다. 공격진의 부진으로 올 시즌 경기당 평균 0.63골 밖에 기록하지 않고 있다. 실점이 많은편은 아니지만 워낙 득점이 부족하기 때문에 공격을 펼치는데 어려움이 많다.
▲ 예상 라인업
수원FC : 이창근-블라단 레이어 김한원-황재훈 김종국 이광진 가빌란-김병오 이재안
전남 : 이호승-이지남 토미 고태원-현영민 유고비치 안용우 김영욱 자일-조석재 배천석
전남은 반전 기회를 만들고 있다. 자일과 토미 등 새로운 선수들의 적응이 잘 이뤄지고 있다. 비록 FC 서울과 FA컵 8강전서 패하기는 했지만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물론 서울의 전력도 완벽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철저하게 상대의 전술에 맞게 이동하면서 압박을 펼쳤다. 그 결과 전남은 서울에 짜릿한 맛을 선사했다.
수원FC도 수원 삼성과 수원 더비서 선제골을 쉽게 허용하며 흔들렸다. 다만 치열한 경기력은 선보였다. 문제는 골을 터트릴 선수가 없다는 것.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해결을 하지 못한다.
▲ 키 플레이어
이재안 & 유고비치
이재안은 수원FC 이적 후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물론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하기도 어렵다. 다만 수원FC에서 드리블과 슈팅을 시도할 선수는 많지 않다. 따라서 이재안은 자신이 가진 장점을 발휘해야 한다. 최전방 공격수는 아니더라도 전남전을 통해 골을 터트리지 못하면 부담은 더욱 커진다.
전남 유고비치는 중원에서 많은 활동량을 선보이고 있다. 선수들이 공격과 수비서 안정감을 찾기 위해서는 유고비치의 활약이 가장 중요하다. 그의 플레이가 없다면 전남의 상황서 반전을 만들기는 어려워 보인다.
▲ 축포일러
전남은 FA컵서 체력적인 부담이 생겼다. 승부차기까지 펼치며 패했다. 많은 것을 배웠다고는 하지만 분명 힘겨운 것은 사실이다. 수원FC는 그 점을 잘 공략해야 한다. 쉽지 않은 승부가 될 수밖에 없다. 현재의 경기력으로는 쉽지 않다. 전남이 서울전처럼 많은 활동량만 보인다면 분명 우세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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