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를 올림픽기간 브라질에서 즐길 수 없게 됐다.
가상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는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지에서 출시돼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은 출시국에서 제외된 상태다. 그런데 속초와 울산 일부지역에서 게임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광객이 폭증하는 기현상이 일어났다. 그만큼 ‘포켓몬 고’의 인기는 어마어마하다.
올림픽을 앞두고 브라질에서도 이 게임이 출시된다는 소문이 있었다. 하지만 게임 개발사는 “올림픽 기간에 브라질에서 게임을 할 수 없다”고 밝혀 전세계 게이머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리우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한 선수들은 게임이 실행되지 않자 아쉽다는 내용을 SNS에 올리고 있다. 프랑스 카누선수 마테오 페흐는 “친구들 미안하지만 선수촌에서 포켓몬이 되지 않아”라며 실망한 내용을 SNS에 올렸다.
만약 브라질에서 포켓몬 게임이 실행됐다면 선수촌 내에서도 선수들이 하루 종일 괴물을 잡으러 다니는 진풍경이 벌어졌을 것이라고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어쨌든 선수들은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선수들이 다른 국가 선수들과 어울리는 방법이 꼭 게임만 있는 것은 아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선수촌에 무려 45만 개의 콘돔을 비치해 지카바이러스의 위협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할 예정. 여성용 피임기구도 10만 개에 달한다고 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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