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란, 야스퍼스 꺾고 결승행...조명우 이긴 뷰리와 우승다툼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9.04 14: 36

트란 뀌엣치엔(베트남)이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결승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6위 트란은 4일 경기도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2016 구리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4강 2경기에서 세계랭킹 4위 야스퍼스를 23이닝만에 40-2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결승전에 진출한 트란은 4강 1경기에서 '당구신동' 조명우(18, 매탄고)를 꺾은 세계랭킹 17위 제레미 뷰리(프랑스)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하게 됐다.
대부분 야스퍼스의 승리를 점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승부는 초반부터 팽팽하게 흘러갔고 결정적인 기회를 잡은 트란이 마지막까지 승기를 놓치지 않았다. 
트란은 12이닝에서 7점을 몰아쳐 19-10으로 점수를 벌린 뒤 20이닝에는 무려 9점을 한꺼번에 올려 30-19로 승기를 잡았다. 
3쿠션 4대 천왕으로 불리는 야스퍼스는 이렇다할 반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지난 2015년에 이어 또 한 번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쳐야 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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