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돌아와요 부산항애', 3일→17일 개봉 변경 "亞에 맞춰"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1.02 11: 57

성훈, 조한선 주연의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가 개봉 일자를 변경했다.
당초 3일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박희준 감독)은 개봉일자를 3일에서 17일로 긴급 변경했다.
'돌아와요 부산항애'는 '대세 배우' 성훈과 조한선이 주연을 맡아 2018년 극장가의 포문을 열 액션 영화로 기대를 모은 작품. 성훈이 범죄조직 마립칸 그룹의 2인자 태성 역, 조한선은 형사가 된 이란성 쌍둥이 형 태주 역을 맡아 이란성 쌍둥이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릴 예정이었다.

개봉을 하루 앞두고 개봉 일자를 변경하는 일은 이례적이다. 이에 대해 '돌아와요 부산항애' 측은 "'돌아와요 부산항애'가 대만, 필리핀, 베트남 등지에서 오는 19일 개봉한다. 아시아 개봉 일자에 맞춰서 국내 개봉 일자를 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돌아와요 부산항애'가 개봉일을 옮긴 오는 17일에는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주연의 '그것만이 내 세상'(최성현 감독)과 내한을 확정한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웨스 볼 감독)가 이미 개봉을 확정한 상황. 대작들과 맞붙어 경쟁을 펼칠 '돌아와요 부산항애'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돌아와요 부산항애(愛)'는 부산 최대 범죄 조직의 유물밀반출 사건에 연루된 이란성 쌍둥이 형제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한국형 감성 느와르 액션 영화다. /mari@osen.co.kr
[사진]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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