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진우, 오늘 승무원과 백년가약..주례 손병호·사회 김원효·축가 홍경민(현장 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9.08 13: 11

배우 김진우가 청명한 가을, 품절남으로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김진우는 오늘(8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3살 연하의 신부와 백년가약을 맞았다. 김진우의 신부는 승무원으로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워 1년여 열애 끝 결실을 맺게 됐다.
김진우는 비연예인인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주례는 배우 손병호가 맡아 부부의 앞날을 축복한다. 손병호와 김진우는 드라마 '가족의 탄생' 등에 함께 출연하며 배우 선후배로 끈끈한 친분을 이어왔다는 전언. 김진우는 이런 손병호에게 주례를 부탁했고, 손병호는 흔쾌히 응했다는 후문이다.
사회는 개그맨 김원효가 맡아 재치있는 진행을 선보였으며 축가는 가수 나윤권, 홍경민이 맡아 결혼식의 분위기를 더욱 빛냈다.
김진우는 결혼 전부터 '사랑꾼' 면모로 유명했다. 그는 지난 6월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여자친구가 있다. 일반인이다"고 열애를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던 바다. 이에 같이 출연한 가수 스테파니는 "김진우가 손편지까지 쓴다"고 폭로(?)하기도.
한편 2006년 연극 '아담과 이브, 나의 범죄학'으로 데뷔한 김진우는 '별난 가족', '리멤버-아들의 전쟁', '돌아온 황금복' 등 다양한 드라마, 영화에 출연했고, '삼총사',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등 무대를 통해서도 사랑받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OSEN, 듀오웨드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