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6년이라는 가까운 미래에서 미션을 받고 2018년의 멕시코로 떨어진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가브리엘 루나). 그의 미션을 저지하기 위해 ‘슈퍼 솔져’ 그레이스(맥켄지 데이비스)가 나타난다. 영원불멸할 것 같은 터미네이터와 강화된 인간의 싸움이 시작부터 눈길을 끈다.
악의 축 Rev-9이 처단하라는 미션을 부여받은 타깃은 대니 라모스(나탈리아 레이즈)라는 멕시코 출신의 평범한 여성이다.
Rev-9이 대니와 가족들을 위협하는 순간 그레이스가 그녀의 방패가 되어주는 가운데, 22년 전인 1996년 터미네이터에게 아들을 잃었던 사라 코너(린다 해밀턴)가 나타나 대니를 돕는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그레이스와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터미네이터’의 여섯 번째 이야기는 평범한 여자 대니가 왜 Rev-9의 표적이 됐는지, 그녀를 구하기 위해 등장한 그레이스의 정체는 무엇인지 등의 사연을 풀어가며 최후의 심판대로 끌고 간다.
그레이스 역을 맡은 배우 맥켄지 데이비스와 사라 코너 역의 배우 린다 해밀턴의 고강도 액션이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의 핵심이다.
전무후무한 시리즈의 창조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28년 만에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복귀해 파격적인 여성 액션을 진두지휘 했다. 그 가운데에는 배우 린다 해밀턴과 맥켄지 데이비스가 있다.
제임스 카메론이 복귀와 동시에 대담한 연출력을 자랑하는 팀 밀러를 지목했다고 한다. 두 감독은 시나리오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협의하며 여성 액션 서사를 구축했다.
1편과 2편을 계승하면서도 독창적인 스토리와 캐릭터를 만든 것. 세대교체를 알리는 맥켄지 데이비스와 함께 린다 해밀턴의 진정한 노익장을 볼 수 있다./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