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가 혼밤 일상을 공개했다.
5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의 혼밤 특집이 그려진 가운데 손담비의 일상이 공개됐다.
손담비는 8시에 퇴근해 집으로 돌아왔다. 손담비는 집에 오자 마자 불을 켜고 고양이들과 인사했다. 숨어있던 고양이들은 손담비의 목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왔다. 손담비는 "고양이를 두 마리 키우니까 외로울 틈이 없다"라고 말했다.

손담비는 소파에 앉아 "씻기 싫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성훈은 "들어가면 싹 씻겨주는 통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공감했다. 손담비는 조심스럽게 피부 클렌징을 마친 후 머리를 감기 위해 다시 욕실로 들어갔다.
손담비는 "머리가 정말 길다. 머리 감다가 허리가 아플 지경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손담비는 트리트먼트까지 꼼꼼하게 바른 후 홈케어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손담비는 "무조건 팩은 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손담비는 팩에 남은 에센스를 온 몸에 꼼꼼히 바른 후 집안 일에 나섰다.
손담비는 "작품을 할 때 어떤 머리가 어울릴지 몰라서 일단 기르고 있다. 작품에 들어가면 그에 맞게 자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샤워까지 마친 손담비는 소파에 앉아 트로트 프로그램을 시청했다.

배가 고파진 손담비는 밥을 데운 후 엄마표 김치와 김을 꺼냈다. 손담비는 "역시 밤에 먹어야 맛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담비는 10시가 되자 침대에 누웠다. 손담비는 "10시에 침대에 누워서 12시에 잔다. 그리고 아침에 7시 30분에 일어난다"라고 말했다.
손담비는 "불면증이 굉장히 심했는데 3년동안 규칙적인 습관을 들여서 고쳤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기안84는 "누나 관리를 하네요. 약간 막사는 느낌이었는데"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손담비는 가장 마지막으로 양치를 했다. 이 모습을 기안84는 "이도 닦는 거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기안84는 "나는 잘 때 이를 안 닦는다. 소주를 마시니까 소독이 된다"라며 남다른 논리를 펼쳐 주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