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판사' 이기택, 미스터리한 매력의 궁금증 유발자..탁월한 연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7.19 10: 17

 배우 이기택이 '악마판사' 속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이기택은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에서 강요한(지성 분)의 조력자 K 역을 맡아 요한에게 묵묵히 힘을 실어주며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지난 '악마판사' 5, 6회에서도 K는 요한을 압박하려는 차경희(장영남 분)의 행적을 추적하고, 윤수현(박규영 분)이 요한의 재판 증인을 의심하는 것을 알아내는 등 면밀하고 든든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악마판사' 방송화면

이기택은 이런 K의 미스터리한 매력을 한껏 살려내며 등장마다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훈훈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가 어우러져 신선한 분위기를 불러일으킨다는 반응이다.
특히 이기택은 절제된 듯 섬세한 표정과 단단한 보이스로 K라는 인물을 한층 빛나게 그려내는 것은 물론, 요한의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역할도 해내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뿐만 아니라 지난 4회에서는 어린 시절 억울하게 아버지를 잃어야 했던 K의 사연까지 밝혀져 그 정체를 향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기택은 웹드라마 '인서울 시즌2', '7일만 로맨스2'에 이어 이번 '악마판사'까지 차근차근 자신만의 연기 역량을 선보이며 눈에 띄는 신예로 떠오르고 있다.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드라마다. 매주 토, 일 밤 9시 tvN 방송./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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