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판사' 이기택, 몸 사리지 않는 연기→강렬 존재감 남기며 퇴장.."많은 응원 감사"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8.15 14: 11

신예 이기택이 '악마판사'에서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캐릭터 엔딩을 맞았다.
이기택은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에서 조력자 K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매회 강요한(지성 분)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요한의 계획을 만드는데 빼놓을 수 없는 역할을 했다.
또 이기택은 억울하게 아버지를 잃고 복수를 생각하며 살아가는 캐릭터를 장면마다 매력 있게 그려내 인물 서사에 몰입감을 더했다.

결국 이기택은 극 중 정선아(김민정 분)에게 납치돼 요한의 앞에서 안타까운 죽음을 맞게 됐다. 그는 마지막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는 물론, 폭발하는 감정들을 세밀하게 표현해 내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기택은 "저에게 첫 정극이기도 한 '악마판사'의 K는 너무 소중한 인물이다. K로서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K가 선과 악 경계에서 입체적으로도 보일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것 같다"며 "그런 K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악마판사' 끝까지 많이 사랑해 주시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배우가 되겠다"며 각오를 내비쳤다.
'악마판사'를 통해 탁월한 연기와 가능성을 드러내며 강한 눈도장을 찍은 이기택의 다음 행보에도 기대감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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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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