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이홍기와 안세화가 오종혁의 집을 찾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최용수 축구감독과 아내 전윤정의 에피소드와 함께 오종혁과 부인 박혜수의 일상이 그려졌다.
최용수 감독은 “와카남 축구경기가 있다”라고 말했고, 이하정은 “잠깐 보는 줄 알고 이렇게 입고 왔다”라며 단아하게 입은 본인의 의상에 난감해 했다.
최용수 감독은 “(정)준호형 빽 믿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용수는 “오늘 우리 아내가 적극적으로 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옷을 갈아입고 온 이하정을 보고 최용수는 “준호형님한테 얘기를 들었다. 아내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이하정의 헛발짓을 보고 최용수는 “방송을 잘 아신다. 아무리 잘해도 방송에 안 나간다”라고 말했다. 헤딩 시범을 보인 최용수는 “저는 헤딩을 참 잘했다”라며 자화자찬하기도 했따.
이어 에어공을 입은 채 축구 연습에 돌입했다. 몸싸움을 익히기 위한 게임인 것. 이어 빨간색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함상헌 감독을 만났다.
유소년 초등학생들과의 게임을 진행하기로 했다. 2인 3각을 진행하기로 했고, 최용수는 FC와카남의 승리를 위해 FC꿈나무에만 추가 룰을 적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된 편파판정에 FC꿈나무들은 “심판 옐로카드”를 외치기도.
코끼리 코로 돌기 한 후, 신발을 차는 게임이 진행됐다. 마지막 게임은 최용수 감독과 동기인 함상헌 감독의 시합. 함상헌 감독이 펜스 밖으로 신발을 차버려 승리를 차지했다.
한편 오종혁과 부인 박혜수 부부는 초록이를 입양 보내기로 결정했다. 강아지 두 마리를 입양 보낸 소감을 묻자 오종혁은 눈물을 보이다가 “사실 상황은 많이 달라지지 않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홍기와 안세화가 오종혁부부의 집을 깜짝 방문했다. 오종혁은 이홍기와 안세화를 베란다로 불러 가림막 설치를 함께하자고 부탁했다.
이홍기는 유기견 새끼들을 보고 “마음 같아선 한 마리 데려가고 싶다”라고 말했고, 오종혁은 “생각보다 문 턱이 높다”라고 답했다.
박혜수는 이홍기에게 “여자친구 안 사귀나”라고 물었고, 이홍기는 “여자친구 없다가도 있다가도 없다가도 있다”라고 답했다. 이상형이 뭐냐는 질문에 이홍기는 “섹시큐트 좋아해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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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