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재혼을 발표한 배우 송중기를 언급해 일부 누리꾼에 비판을 받은 가운데, 악플에 응수했다.
지난 4일 인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런거 여기와서 자꾸 시간마다 다시는 분들 보시라”라며 한 캡처본을 게재했다.
공개된 캡처본 속에는 한 누리꾼이 인민정의 SNS에 게재한 댓글로, “이런 거 하지 마시고 조용히 사셔라” 등 지적이 담긴 내용이다.
이에 인민정은 “님 하시는 일 잘되길 기원하며, 여기와서 이러시들 마시고 조용히 사세요. 제가 응원합니다”라며 악플러에 대응했다.
앞서 김동성은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송중기의 재혼 및 임신 발표를 보도한 기사를 공유한 뒤, "잘 보고 있남? 재혼남. 형 말 듣고 잘 따라와라 #슬기로운 재혼 생활"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김동성의 뜬금없는 송중기 언급에 “다소 무례하다”는 지적을 쏟아낸 바 있다. 이후 계속된 누리꾼의 악플에 인민정이 단호하게 응수해 눈길을 끈다.
한편 김동성은 2004년 결혼해 2018년 이혼했다. 전 아내와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2021년 5월 인민정과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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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민정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