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하차' 김성철, 벌써 정진수 보는 줄..과몰입 부른 댓글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3.03.02 20: 53

넷플릭스 '지옥2'에 유아인이 하차하고 김성철이 합류한 가운데, 김성철이 정진수 의장을 연상케하는 댓글을 남겼다.
배우 김성철은 2일 넷플릭스 공식 SNS에 "신의 말씀으로."라는 댓글을 남겨 주목을 받았다.
이날 넷플릭스 측은 "남겨진 이들과 새로운 이들의 또 다른 지옥. '지옥' 시즌2"라며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하면서 유아인의 하차를 알렸고, 동시에 뉴페이스 김성철, 양동근, 문근영, 조동인, 임성재 등의 출연을 확정했다.

특히 김성철은 새진리회의 교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지옥행을 숨긴 1대 의장 정진수 역을 맡았는데, 해당 캐릭터는 시즌1에서 유아인이 연기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유아인이 프로포폴 및 마약 의혹 등 구설수에 휩싸이며 작품에서 하차했다. 
김성철은 넷플릭스의 캐스팅 발표에 "신의 말씀으로"라는 과몰입 댓글을 달면서 정진수 의장 캐릭터를 기대케 했다. 이에 넷플릭스 측은 "믿습니다"라는 대댓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시즌2는 시즌1의 충격적인 엔딩 후 시연을 받은 박정자와 정진수가 부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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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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