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00억' 임미숙 "♥김학래 70세 생일에 포르쉐 스포츠카 선물" [Oh!쎈 이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3.06.06 17: 18

'개그맨 부부' 임미숙이 남편 김학래의 생일을 맞아 선물한 최고급 스포츠카가 공개됐다.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리한 닥터M'에는 임미숙-김학래가 출연했고, 아내가 남편의 생일날 포르쉐 스포츠카를 선물한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김학래는 "개그맨이 이 정도 슈퍼카 안 타는 사람이 어딨다고"라며 "차의 배기음을 들으면 심장이 뛰고, 일종의 심리 치료제 역할도 한다"고 밝혔다.

임미숙은 "내가 60세 때부터 남편한테 외제차를 사줬다. 그런데 1년 동안 '내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 난 얼마 살지 못한다, 이런 스포츠카를 언제 타보겠나, 이 차를 꼭 타고 싶다'고 하더라"며 "스포츠카를 타고 한번 쫙 다니는 게 소원이라고 해서 (남편의 70세) 생일 선물로 사줬다"고 말했다.
오상진은 "결국 그 차를 선물로 받았을 때 기분은 어땠나?"라고 물었고, 김학래는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다. 늘 드림카였는데, 젊었을 땐 가격 때문에 절대 못 산다"며 "외국에선 머리 하얀 사람이 오픈카를 타고 다닌다. 그래서 나도 타고 싶었다"며 오랜 소망이었다고 했다. 
그러나 임미숙은 "나도 이번에 환갑이라서 (남편 김학래가) 같은 브랜드의 포르쉐 차를 사준다고 하더라"며 "근데 이걸 시원하게 선물해주면 좋았을 텐데, 내 명의로 5년 할부를 해놨더라. 그게 너무 섭섭했다"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학래-임미숙은 연예계 대표 개그맨 부부로 한때 빚보증과 주식 실패 등으로 빚이 100억 원까지 불어나기도 했다. 그러나 2003년부터 서울 강동구에서 20년 넘게 중식당을 열심히 운영하며 모든 빚을 청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식당으로 연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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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리한 닥터M'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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