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다솜, 무한 공감 자극하는 '배고파' 오늘(20일) 공개..1개월만 컴백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10.20 08: 00

 싱어송라이터 경다솜이 재치있는 현실 가사가 인상적인 신곡 '배고파(HUNGRY)'로 돌아온다.
경다솜이 새롭게 선보이는 곡 '배고파(HUNGRY)'가 오늘(20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지난 달 19일 선보인 '재즈(JAZZ)' 이후 한 달만여의 컴백이다.
경다솜은 '배고파(HUNGRY)'에 대해 "2023년 어느 날 아침 일찍 있어 났는데 배가 너무 고팠다. 배는 고프고 작업은 해야 하는데 갑자기 떠오른 내 마음을 담아 급하게 곡을 썼다"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잠결과 배고픔에 막 썼는데 진심이 담겨 좋다며 발매 하신 단다...큰일이다..."라고 깜짝 비하인드를 들려주며 신곡의 듣는 재미를 더했다. 경다솜은 작사는 물론 작곡,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하며 이번에도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난 배달앱을 켜고 오늘은 또 뭐를 먹을지 난 고민고민해", "아침인데 치킨은 조금 무거우려나 어제 밤에 먹고싶은 거 꾹 참아서 그래", "한식이 좋을까 일식도 맛있겠다 행복한 고민의 연속이라 어쩌지 집밥이 좋다던데", "다이어트한다고 시켜놓은 디톡스도 있네 한치 앞도 못 보는게 인생이라더니 그래도 오늘부턴 시작 못해", "나 배고파" 등 경쾌한 멜로디 위에 흘러가는 중독성 넘치는 무한 공감 가사가 감상 포인트.
직설적이면서도 솔직하게 풀어낸 현실 다이어터의 이야기가 듣는 이의 미소를 자아낸다. 유니크한 청량 보컬에 녹인 일상 속 진심이 담긴 가사로 힐링과 재미를 안기는 경다솜만의 매력이 돋보인다.
함께 공개한 뮤직비디오는 배달앱, 맛있는 음식의 향연, 냉장고를 여는 주인공, 체중계 등을 가사와 함께 발랄한 그래픽 감성으로 담아냈다.
경다솜은 지난 달 힐링송 '재즈(JAZZ)'를 발매하며 '재즈 여신'으로 팬들을 만났고 그보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맑은 보컬이 귀호강을 안기는 포크와 어쿠스틱 팝 장르의 싱글 '끼리끼리'를 발매했던 바다. 다양한 장르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내는 경다솜의 열 일 행보가 인상적이다.
미국의 유명 실용음악대학인 Musicians Institute(MI) 출신인 경다솜은 지난 2017년 첫 싱글 '느낌적인 느낌'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미치게해', '비가와', '나의 사랑노래', '나만 아픈거니 왜', '길 잃은 물고기' 등을 발표하며 주목할 만한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맛있게 식욕을 자극하는 경다솜의 '배고파(HUNGRY)'는 20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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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키아티스트에이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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