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조세호·남창희, '눈물의 여왕' 카메오 출연 "박지은의 페르소나 된듯"[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3.03 09: 14

홍진경, 조세호, 남창희가 '눈물의 여왕' 카메오 출연 소식을 전했다.
1일 조세호의 유튜브 채널에는 "최초 게스트 영접 가족같은 홍진경, 남창희와 밥값 내기 하다가 의절할 뻔한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조세호의 꼴값'에는 홍진경, 남창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홍진경은 "세호가 유튜브를 오픈했는데 전화를 안하는거다. 너 왜그래?"라고 물었고, 남창희도 "저한테도 안했다"고 서운해 했다.

이에 조세호는 "저는 누군가한테 부탁하기가 조금 그래서"라고 털어놨고, 홍진경은 "근데 친한사람들끼리는 그게 부탁이 아니지. 네가 누나 거에 얼마나 많이 나와줬냐. 나는 기다리다가 얘가 전화가 없는거다. 그래서 안되겠다 오늘 세호 어차피 만나니까 찍어야겠다 싶어서 더 챙겨 왔다"고 말했다.
남창희는 "누나같은 사람 없다"고 감탄했고, 조세호는 "안 그래도 재석이 형도 얼마전에 운동하는데 '불러'라고 하시더라. '아니에요' 그랬더니 '너는 내거 나오면서 왜 너는 나 안 불러?' 하시더라"라고 에피소드를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후 홍진경은 "오늘 저희가 박지은 작가님의 새로운 드라마 '눈물의 여왕' 카메오 촬영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는 "얘기해도 되냐"고 놀랐고, 남창희는 "나중에 허락 받으면.."이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경은 "만약에 작가님이 지금 곤란하다 하시면 요부분만 자르면 된다"며 "선토크 후편집"이라고 수습했다. 다행히 박지은 작가로부터 허락을 받았다고.
홍진경은 "그래서 '눈물의 여왕' 카메오로 저희가 출연을 하고 모인 자리다. 끝나고. 우리를 잊지 않고 '별그대'부터 계속 불러주셔서 사실 박지은의 페르소나가 이제 된 것 같다. 박지은 하면 홍진경, 홍진경 하면 박지은"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조세호는 "그리고 사실상 최근 박지은 작가님의 모든 작품에는 누나가 출연을 하셨고 저희는 또 감사하게도 함께 또 출연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그래서 감사한 마음으로 그냥 가볍게 저녁식사 하려고 지금 작가님을 기다리고 있다. 곧 오실거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 가운데 조세호는 "누나가 아이디어를 주셨다. 밥을 먹을거 재밌게 게임을 하자고"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경은 "이 자리는 세호의 지인이 하는 가게인데 1인당 8만9천원이다. 그러면 40만원 쓴다고 생각하고 게임을 해서 진 사람이 밥값을 내는걸로 하자"고 제안했다. 조세호는 "제 채널이니까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서 제가 밥을 사는것도 사실 조금 재미없다. 재밌게 해보자"고 공감했다.
세 사람은 예고없이 구구단으로 게임을 시작했고, '코가배스', 31, 초성게임, 탕수육, 가위바위보 하나빼기 등의 게임을 거쳐 밥값을 낼 사람을 정했다. 그 결과 가장 많은 패배를 한 남창희가 이날의 밥값을 책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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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세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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